故인의 숨겨진 금융자산, 초간단 조회로 한 번에 찾는 ‘상속인 금융거래 조회서비스’ 완벽 가이드
목차
- 상속인 금융거래 조회서비스란? (왜 필요할까요?)
- 신청 대상 및 조회 가능한 금융거래 범위
- 상속인 금융거래 조회서비스 신청방법: 오프라인(방문) 신청
- 상속인 금융거래 조회서비스 신청방법: 온라인(PC/모바일) 신청 – 매우 쉬운 방법
- 조회 결과 확인 방법 및 소요 기간
- 자주 묻는 질문 (FAQ)
1. 상속인 금융거래 조회서비스란? (왜 필요할까요?)
당겨주세요!
사랑하는 가족을 떠나보낸 슬픔 속에서, 남겨진 재산을 정리하는 일은 매우 중요하지만 때로는 복잡하고 막막하게 느껴질 수 있습니다. 특히 故인이 거래하던 은행, 보험사, 증권사 등을 일일이 방문하여 예금, 대출, 보증, 보험 계약 등의 금융자산 및 부채를 확인하는 것은 시간과 노력이 많이 드는 작업입니다.
‘상속인 금융거래 조회서비스’는 바로 이러한 불편함을 해소하기 위해 금융감독원과 금융결제원이 공동으로 제공하는 매우 유용한 서비스입니다. 이 서비스는 상속인이 한 번의 신청으로 故인 명의의 모든 금융권역에 흩어져 있는 금융거래 정보(예금, 대출, 보증, 증권, 보험, 신용카드, 공제, 제2금융권 등)를 일괄적으로 조회할 수 있도록 도와줍니다. 이 서비스를 이용하면 故인의 숨겨진 자산은 물론 혹시 모를 부채까지도 신속하고 정확하게 파악할 수 있어, 상속 절차를 훨씬 효율적으로 진행할 수 있습니다. 상속 포기나 한정 승인을 고려해야 할 경우, 부채 규모를 빠르게 확인하는 데 결정적인 도움을 줍니다.
2. 신청 대상 및 조회 가능한 금융거래 범위
2.1. 신청 대상
상속인 금융거래 조회서비스를 신청할 수 있는 대상은 법적으로 故인의 상속인으로 인정되는 사람입니다.
- 제1순위 상속인: 故인의 직계비속(자녀, 손자녀 등) 및 배우자.
- 제2순위 상속인: 故인의 직계존속(부모, 조부모 등) 및 배우자.
- 제3순위 상속인: 故인의 형제자매.
- 제4순위 상속인: 故인의 4촌 이내 방계혈족.
- 유언집행자 또는 상속재산관리인 등 법정 대리인도 신청 가능합니다.
신청 시에는 반드시 故인과의 관계를 증명할 수 있는 서류(사망진단서, 가족관계증명서, 제적등본 등)를 제출해야 합니다.
2.2. 조회 가능한 금융거래 범위
이 서비스를 통해 조회할 수 있는 금융거래 정보의 범위는 매우 포괄적입니다.
- 예금 및 투자: 예금, 적금, 펀드, 양도성예금증서(CD), 주식, 채권, 수익증권, 대여금고 약정 등.
- 대출 및 보증: 가계 대출, 기업 대출, 보증 채무, 담보 제공 내역 등.
- 보험 및 연금: 생명보험, 손해보험, 공제 계약, 개인연금, 퇴직연금 등.
- 기타 금융거래: 신용카드 발급 및 사용 내역, 신탁, 리스, 할부금융, 새마을금고, 신용협동조합, 우체국 예금 및 보험 등 거의 모든 제도권 금융회사의 거래 내역을 포함합니다.
단, 사모펀드나 개인 간의 사적인 금전 거래, 비제도권 금융 거래 등은 조회 대상에 포함되지 않습니다.
3. 상속인 금융거래 조회서비스 신청방법: 오프라인(방문) 신청
방문 신청은 인터넷 사용이 어렵거나 대리인이 신청해야 하는 경우에 주로 사용됩니다.
3.1. 신청 장소
- 금융감독원 본원 및 지원
- 전국 은행 (수출입은행, 씨티은행 제외)
- 농협, 수협 중앙회 및 단위 농협, 단위 수협
- 우체국
- 새마을금고, 신용협동조합, 산림조합 중앙회 및 단위 조합
3.2. 준비 서류 (공통)
- 신청인(상속인) 신분증 원본
- 故인의 사망 사실을 증명하는 서류: 사망진단서(원본 또는 사본) 또는 기본증명서(사망 사실 기재)
- 가족관계증명 서류: 故인과의 관계를 입증할 수 있는 가족관계증명서, 제적등본, 또는 기타 법정 상속인임을 증명하는 서류
신청 장소에 따라 서류 종류가 다소 상이할 수 있으므로, 방문 전 해당 기관에 문의하는 것이 좋습니다.
4. 상속인 금융거래 조회서비스 신청방법: 온라인(PC/모바일) 신청 – 매우 쉬운 방법
시간과 장소의 제약 없이 가장 쉽고 빠르게 서비스를 신청하는 방법은 바로 온라인 신청입니다. 금융감독원의 ‘파인’ 웹사이트 또는 금융결제원의 ‘상속인 금융거래 조회 서비스’를 통해 신청할 수 있습니다.
4.1. 온라인 신청 경로
- PC: 금융감독원 ‘파인(FIN)’ 접속 $\rightarrow$ ‘상속인 금융거래 조회’ 메뉴 선택
- 모바일: 금융결제원 ‘상속인 금융거래 조회서비스 모바일 앱’ 또는 웹사이트 접속
4.2. 온라인 신청 절차 (금융감독원 파인 기준)
- 접속 및 본인 확인: ‘파인’ 사이트 접속 후, 상속인 금융거래 조회 메뉴를 선택합니다. 공동인증서(구 공인인증서) 또는 휴대전화 인증을 통해 신청인(상속인) 본인 인증을 완료합니다.
- 신청 정보 입력: 故인의 성명, 주민등록번호, 사망일자 등 필수 정보를 정확하게 입력합니다.
- 구비 서류 첨부: 준비된 구비 서류(사망진단서, 가족관계증명서 등)의 스캔 이미지 또는 사진 파일을 첨부합니다. 파일은 JPG, PDF 등 일반적인 형식으로 준비합니다.
- 정보 제공 동의 및 신청 완료: 조회 결과 통보 방식(문자, 이메일 등)을 선택하고, 개인 정보 제공 및 이용에 동의 후 최종적으로 신청을 완료합니다.
온라인 신청의 장점: 관공서 영업 시간에 구애받지 않고 24시간 언제든지 신청할 수 있으며, 준비 서류를 스캔하거나 사진으로 찍어 첨부하는 것 외에는 별도로 기관을 방문할 필요가 없어 가장 편리하고 신속합니다.
5. 조회 결과 확인 방법 및 소요 기간
5.1. 조회 결과 소요 기간
서비스 신청이 접수되면, 금융감독원과 금융결제원은 해당 정보를 각 금융회사에 통보하고 금융회사들은 故인의 금융거래 유무를 확인하는 작업을 진행합니다. 통상적으로 조회 신청일로부터 3~20일 이내에 결과가 통보됩니다. 보험금이나 대출금 등 일부 금융상품은 법적 절차 때문에 조회 결과가 다소 늦게 도착할 수 있습니다.
5.2. 조회 결과 확인 방법
조회 결과는 신청 시 선택한 방법(문자, 이메일 등)으로 통보됩니다. 통보 시에는 故인의 금융거래 정보가 있는 금융회사 목록이 제공됩니다.
- 온라인 조회: 금융감독원 ‘파인’ 또는 금융결제원 웹사이트/모바일 앱에서 공동인증서 등을 통해 본인 인증 후 상세 조회가 가능합니다.
- 문자/이메일 통보: 금융거래 유무를 확인한 각 금융회사들이 상속인에게 개별적으로 문자 또는 이메일을 통해 결과를 알려줍니다.
상속인은 통보받은 금융회사 목록을 바탕으로 해당 금융회사에 직접 방문하여 예금 잔액, 대출 금액, 보험 계약 상세 내용 등 구체적인 거래 내역을 확인하고, 필요한 상속 절차(예: 상속 예금 인출, 대출 상환, 보험금 청구 등)를 진행하면 됩니다. 조회 서비스는 거래 유무만 확인해 주는 서비스이며, 상세한 거래 내역 확인을 위해서는 반드시 해당 금융회사에 직접 서류를 지참하고 방문해야 합니다.
6. 자주 묻는 질문 (FAQ)
Q. 서비스 신청 시 수수료가 있나요?
A. 상속인 금융거래 조회서비스는 현재 무료로 제공되고 있습니다.
Q. 사망 신고 전에도 신청이 가능한가요?
A. 네, 가능합니다. 사망 신고 여부와 관계없이 故인의 사망 사실을 증명하는 서류(사망진단서 등)만 있으면 신청할 수 있습니다. 단, 가족관계증명서 등에 사망 사실이 기재되지 않아도 신청 가능하지만, 조회 결과를 확인하기 위해서는 故인의 기본증명서(사망 기재) 등의 서류가 필요할 수 있습니다.
Q. 해외 금융자산도 조회가 되나요?
A. 이 서비스는 대한민국 내에 사업장을 둔 제도권 금융회사에 한해서만 조회가 가능합니다. 해외 금융자산은 조회 대상이 아닙니다.
Q. 상속인 대표 한 명만 신청해야 하나요?
A. 아닙니다. 법정 상속인이라면 누구든지 개별적으로 신청할 수 있습니다. 다만, 대표 상속인 한 명이 신청하여 결과를 공유하는 것이 일반적이며 효율적입니다.
Q. 조회 결과에 ‘계약 없음’으로 나오면 부채도 없다는 뜻인가요?
A. 조회 결과는 故인 명의의 금융거래 유무를 확인해 주는 것이며, ‘계약 없음’은 해당 금융회사에 故인 명의의 금융거래(자산 및 부채 포함)가 없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숨겨진 비제도권 부채가 있을 가능성은 배제할 수 없습니다.